[연구기관탐방🔎] 실내환경 & 건물 에너지 연구는 누가 할까? – 독일편 🇩🇪
독일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건물 안이 너무 조용하고, 따뜻하고, 뭔가… 딱딱 정확해.”그 말 듣자마자 ‘아, 여긴 확실히 실내환경 연구 잘하는 나라구나’ 싶었죠. 실제로 독일은 전 세계에서 건물 에너지 효율과 실내 쾌적성을 가장 정밀하게 연구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특히 단열, 환기, 열회수 시스템, 패시브 설계… 전부 독일이 한 수 위예요. 그럼 오늘은,“에너지 효율이 미학이다”라는 철학으로 무장한 독일의 연구소들을 살펴봅니다. Fraunhofer IBP – 건축물리연구소소속: Fraunhofer 협회 산하분야: 열환경, 실내공기질, 음향, 조명, 습기, 건물물리대표 활동:WUFI: 벽체·지붕 습기 해석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열·음·습기 통합 실내환경 챔버 실험..
[연구기관탐방🔎] 실내환경 & 건물 에너지 연구는 누가 할까? – 영국편 🇬🇧
얼마 전 친구와 런던 여행 중,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들었던 말. “영국 건물은 왜 이렇게 추울까?” 물론 100년 된 건물이라 그랬겠지만, 그 순간 영국의 건축 환경 연구가 궁금해졌습니다.놀랍게도, 영국은 ‘건물환경 연구’의 원조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EEAM 인증을 세계 최초로 개발실내환경(IEQ)을 조명, 음향, 환기, 열까지 세분화하여 분석정책, 기술, 산업까지 연결하는 연구 생태계 보유 이번 편에서는 영국의 대표 건물환경 연구기관들을 소개합니다. BRE – 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소속: 민간 독립 연구기관 (초창기에는 정부 연구소)주요 분야: 건축환경 전반 (에너지, 환기, 조명, 음향, 자재, 쾌적성 등)대표 활동:BREEAM 인증 제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