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

[CES 2026] AI가 지배하는 '스마트홈'

CES 2026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AI '스마트홈' 트렌드 분석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CES 2026에서 나타난, 올해 스마트홈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트렌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키워드: H.O.R.S.E와 스마트홈 삼정KPMG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미래 산업을 관통하는 5대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했습니다. Health-tech (헬스테크)Open ecosys..

AI × Architecture 2026.01.14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란?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정의와 체계적 이해 1. BEMS의 정의 및 법적 근거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란건물 내 에너지 사용 설비에 센서 및 계측기를 설치하여 에너지 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통합 시스템입니다. 국가표준인 KS F 1800-1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결합된 시스템" 2. BEMS 설치 의무화 및 관련 정책 현재 우리나라에서 BEMS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특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제로에너지건축물(ZEB)..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시스템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시스템: 보조금부터 실무 규제까지 차세대 집단냉난방(4·5세대 DHC)은 단순한 열공급을 넘어, 도시 단위의 에너지 최적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열에너지의 인터넷'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시스템의 정의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1.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시스템이란?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 고온 열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저온 열원(Low-Ex)과 신재생에너지, 도시 미활용 열원(폐열 등)을 통합하여 양방향으로 열을 주고받는 지능형 에너지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4세대 집단에너지(4GDH): 공급 온도를 40~60℃ 수준으로 낮추어 열수송 손실을 극소화하고, 태양열·지열·데이터센터 폐열 등 저온 신재생 열원을 유연하게 통합합니다.5세대 집단에너지(..

[정책/전략]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2035 NDC

넷제로를 향한 '가속 페달'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1일부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거버넌스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최근에는 2030년 이후의 차기 이행 단계인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었습니다. 1. 국가 거버넌스의 고도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설치 근거: 탄소중립기본법 제15조주요 기능: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심의·의결, NDC 설정 및 이행 현황의 정기적 점검특징: 민·관 합동 체계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 강화 2. 국가 비전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목표로 하며,..

탄소중립 2026.01.11

[에너지 전략] RE100과 재생e 사용 확인 제도

2026년 RE100 완벽 가이드: 비즈니스 통행증을 확보하는 실무의 모든 것2026년 현재, RE100은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요건,즉 기업이 국제 거래 테이블에 앉기 위한 비즈니스 통행증이 되었습니다. 애플, 구글, BMW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협력사에게 더 이상 “의지가 있다”는 말만으로는 계약을 유지하지 않습니다. 요구되는 것은 명확합니다.실제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는지그 사용량이 공식 기준에 맞는지글로벌 기준으로 검증 가능한 증빙이 있는지이를 충족하지 못하면계약 배제라는 실질적인 무역 장벽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글은RE100의 개념 설명에서 끝나는 글이 아닙니다.어디서 전력을 확보하고어디서 계약하고어디에 실적을 제출하고어떤 서류를 받아ESG 공시와 글로벌 보고에 쓰는지RE100 실..

(2026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통합 인증시스템

2025년 1월 1일부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하나로 통합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포스팅 : (구)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란?). (구)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란?[중요 공지]2025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가 폐지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로 통합되었습니다.따라서 아래의 포스팅은 현재 시행되지 않는 과거의 건축물 에너ai-and-architecture.tistory.com 이제 실무에서 ‘효율등급’이라는 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통합 ZEB 인증’이 건물의 가치를 결정하는 단일 표준이 되었습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통합 인증시스템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

[건물 탈탄소] 그린 프리미엄의 종말과 ‘브라운 디스카운트’의 시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넷제로 열풍은 글로벌 자본의 흐름과 투자 기준을 뿌리째 바꾸고 있습니다.이렇게 거시적인 환경이 변할 때,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건물의 가치는 어떻게 변할까요? 예전에는 친환경 건물을 지으면 '보너스'를 받는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에 집중했습니다.하지만 2026년 현재, 시장의 문법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친환경은 '기본'이 되었고,이 기준을 맞추지 못한 건물은 '가격적 징벌'을 받게 됩니다.이것이 바로 브라운 디스카운트(Brown Discount)입니다. 1. 브라운 디스카운트란 무엇인가?브라운 디스카운트는 에너지 효율이 낮거나 탄소 배출량이 많은 건물(갈색 자산)이 시장에서 외면받으며, 임대료와 매매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과..

탄소중립 2026.01.10

[탄소금융]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Global Voluntary Carbon Market, GVCM)

글로벌 자발적 탄소 시장(GVCM)의 재편과 신뢰 인프라의 진화1. GVCM이란 무엇인가: ‘자발적’이지만 ‘규율’되는 시장GVCM(Global Voluntary Carbon Market)은 기업이나 개인이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거나 기후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 크레딧을 자발적으로 거래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과거의 자발적 시장은 비교적 느슨한 기준 아래 운영되었으나, 최근의 GVCM은 “자발적이지만 아무렇게나 운영되는 시장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GVCM은 다음 세 가지를 핵심 요건으로 하는 차세대 시장을 의미합니다.파리협정과의 정합성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al Integrity)고도화된 MRV(..

탄소중립 2026.01.10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란?

서울에 본부를 둔 글로벌 녹색 성장의 설계자,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완전 해부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그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국제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GGGI가 어떤 조직인지, 어떤 전략으로 운영되며,왜 국제사회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까지 구조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GGGI란 무엇인가 (Who We Are)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개발도상국과 신흥 경제국이 강력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조약 기반 ..

탄소중립 2026.01.10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이란?

기후 금융의 심장, 녹색기후기금(GCF) 상세 분석: 역사부터 미래 로드맵까지전 세계가 탄소중립(Net-Zero)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지만, 정교한 정책과 첨단 기술만으로는 기후 전환을 현실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모든 변화의 엔진에는 결국 ‘자금의 흐름’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자금 흐름의 정점에 있는 기관이 바로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입니다. GCF는 단순한 환경 단체나 지원 기구가 아닙니다.전 세계의 건물, 도시,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를 실무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국제 기후 금융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Homepage | Green Climate FundOur diet and family income ha..

탄소중립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