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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에너지 정책 & 인증

[연구기관탐방🔎] 실내환경 & 건물 에너지 연구는 누가 할까? – 스웨덴편 🇸🇪

“스웨덴은 겨울에도 창문을 연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기술력과 실내환경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북유럽 감성 속에서 ‘진짜 스마트한 건물환경’을 구현하는 스웨덴의 대표 연구기관들을 소개합니다.

 

 

RISE – 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 소속: 스웨덴 정부 산하 국가 기술연구기관
  • 분야: 지속가능 건물, IAQ, HVAC 시스템, 스마트 센서
  • 대표 활동:
    • HVAC 시스템 표준화 및 성능 시험
    • Zero Emission Building 시뮬레이션
    • 디지털 트윈 기반 실내환경 제어 실증

스웨덴의 스마트빌딩 기술을 뒷받침하는 핵심 연구기관입니다.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RISE

RISE is a state owned research institute collaborating with academia, industry and society as a central part of the Swedish innovation system. Welcome to RISE!

www.ri.se

RISE – 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 출처: https://ideon.se/our-companies/rise-research-institutes-of-sweden-ab/

 

 

KTH Live-In Lab – 실제 거주형 실험 건물

  • 소속: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 (KTH)
  • 분야: 스마트 HVAC, 사용자 맞춤 환기 제어, 거주자 실험
  • 대표 활동:
    • 실제 입주자들이 거주하는 실험 아파트
    • 센서와 AI 기반의 반응형 제어 기술 실증
    • 실시간 CO₂, 온도, 습도, VOC 자동 기록

건축 기술과 생활 경험이 융합된 리빙랩 실험 플랫폼입니다.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Projekt | KTH

Forskning, utveckling och undervisning på KTH Live-In Lab följer det akademiska läsåret. Projekten pågår normalt i tio månader, men kan även vara längre eller kortare beroende på behov och budget.

www.liveinlab.kth.se

출처: https://www.liveinlab.kth.se/samverkan

 

 

 

Chalmers University – 건축물리 & 실내환경 연구

  • 소속: 찰머스 공과대학교
  • 분야: 건축물리, 습기/열환경/음향 시뮬레이션, HVAC 모델링
  • 대표 활동:
    • 물리 기반 실내공기질 예측 모델 개발
    •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설계 가이드라인 수립
    • 도시 기후와 실내환경의 상관관계 분석

정밀한 모델링과 환경 분석으로 쾌적성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Step inside the Nanofabrication lab at Chalmers

www.chalmers.se

 

 

 

 

스웨덴의 실내환경 연구, 무엇이 특별할까?

  • 센서와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제어 기술 실증
  • “사람이 직접 살아보는 실험 공간”이 존재
  • 환경, 기후, 쾌적성, 에너지 절감을 정교하게 통합

쾌적함은 ‘느낌’이 아니라 측정되고, 조절되며, 검증되는 것. 그것이 스웨덴의 실내환경 접근 방식입니다.

 

 

 

Live-In Lab은 실제 입주가 가능합니다

  • 연구자 및 학생들이 직접 거주하며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각 방마다 온도, 습도, 조도, 공기질 조건이 다르게 설정
  • 사용자 만족도와 실내환경 데이터를 매칭하여 분석

모델링을 넘어서, 생활 속에서 검증되는 건물 성능. 이것이 스웨덴 연구의 핵심입니다.

 

 

 

다음 편 예고: 스위스편

EMPA, ETH Zürich, EPFL 등 알프스만큼 정교한 건물환경 연구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고성능 스마트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스위스편도 기대해 주세요.

 

 

 

독자 질문

‘내가 사는 공간이 실험실’이라면 어떨까요?
그 공간에서 나의 쾌적함이 실시간으로 학습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